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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 재산이다

예방접종? 그거 위험하지 않나요?

by aria1427 2023.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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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은 많은 오해를 받고 있다.

 

1. 예방접종의 원리가 궁금해요.

예방접종은 우리가 질병을 예방하는 강력한 방어수단입니다. 예방접종의 원리를 쉽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우리 몸에는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들어와서 병을 일으키지 않게 해주는 방어체계들이 있는데, 이들을 면역 세포라고 합니다. 예방접종은 이 면역 세포들이 병균이나 바이러스를 빨리 알아차리고 대응할 수 있게 도와주는 방법입니다.

예방접종으로 맞는 백신에는 작은 병균이나 바이러스의 일부분 또는 약해진 병원균들이 들어있습니다. 이들은 우리에 해를 끼치지 않지만, 면역 세포들은 그것들을 거의 진짜 병원균과 동일하게 반응하게 됩니다. 면역 세포들은 그 병균이나 바이러스를 물리치고 기억해 두어, 만약 나중에 진짜 병균이나 바이러스가 우리 몸에 들어오게 되면 바로 싸워 이길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예를 들어, 유명한 백신으로 독감 백신 있는데요. 독감 백신에는 독감 바이러스의 약화된 병원균이나 병원균의 일부분이 들어있습니다. 우리가 독감 백신을 맞으면, 면역 세포들이 독감 바이러스의 공격 방식을 배우게 되죠. 그래서 진짜 독감에 걸리기 전에 우리 몸의 면역 세포들이 먼저 준비를 해 놓게 되는 것이 쉽게 말해 예방접종의 원리입니다.

결국 예방접종은 우리 몸의 면역력을 키워 소중한 건강을 지키는데 큰 도움을 주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정기적으로 필요한 백신을 맞아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생백신과 사백신은 어떤 차이가 있나요?

생백신과 사백신은 각각 다른 원리로 작용하는 예방접종 종류입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생백신과 사백신의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공통점은 둘 다 병원균이나 바이러스를 사용하여 면역력을 활성화시켜 질병을 예방한다는 점입니다. 생백신과 사백신 모두 목적은 질병 발생을 감소시키고, 감염을 차단하는 것입니다.

이제 차이점을 알아보겠습니다. 생백신은 약화된 병원균이나 바이러스를 사용합니다. 병원균이나 바이러스의 활성도가 낮춰져 있어 몸에 큰 해를 끼치지 않으면서도, 면역 세포의 반응이 활성화되어 향후 감염에 대비할 수 있게 됩니다. 이를 통해 면역기억을 형성하여 재감염을 막아줍니다. 생백신의 예로는 홍역, 수두, 대상포진, 경구용 장티푸스, BCG 등이 있습니다.

한편, 사백신은 불활성화 백신이라고도 불립니다. 바이러스나 세균을 배양한 후 열이나 화학약품으로 불활성화 시킨 백신입니다. 사백신은 살아있지 않기 때문에 체내에서 증식할 수 없습니다. 백신 내 포함된 항원은 면역저하자에게 투여해도 감염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불활성화 백신의 항원은 생백신 항원보다는 혈중 항체에 의한 영향을 적게 받습니다. 따라서 영아기 또는 항체 함유제제를 투여 받은 경우에도 불활성화 백신은 투여가 가능합니다. 불활성화 백신은 거의 대부분이 수차례의 접종이 필요합니다. 예로는 일본뇌염이나 인플루엔자 백신이 있습니다.

두 백신 유형 모두 장단점이 있습니다. 생백신은 일반적으로 면역력이 오래 지속되며, 접종 횟수가 적지만, 면역력이 저하된 환자가 사용할 수 없으며 아주 드물지만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사백신은 감염을 일으키지 않아 몸에 부담이 적으며, 면역저하자에게도 투여가 가능합니다만, 보호 기능이 생백신보다 상대적으로 약할 수 있으며,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여러 차례 접종해야 합니다.

결국 생백신과 사백신 그 종류에 따라 접종 대비할 질병의 유형과 장단점 그리고 접종 스케줄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이에 맞게 전문가의 지시처방을 받고 적절한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궁금한 점은 꼭 물어보고 궁금증을 해소한 뒤 접종하세요! 예방접종마다 접종 간격과 주의사항이 있으니 챙기시는 것 잊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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