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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주사가 오히려 뼈를 녹인다고요? 1. 뼈주사가 뭔가요? 흔히 뼈주사라고 부르는 주사는 뼈에 놓는 주사가 아닙니다. 뼈에 직접적으로 놓는 주사는 수술실에서 시술하는 VP(VertebroPlasty), 혹은 아이들 혈관 없을 때 뼈의 골수 쪽에 수액이나 수혈을 주는 주사를 말합니다. 뼈주사라는 것은 관절염이나 통증이 있는 부위에 신경차단술 주사를 맞는 것을 말합니다. 이 주사를 맞으면 뼈가 삭는다, 뼈가 약해진다, 뼈가 녹는다라고 하여 뼈주사란 별명이 붙었는데요, 사실은 근거가 없는 말입니다! 대부분의 신경차단술에는 스테로이드를 쓰는데 많이 맞으면 뼈를 약하게 만든다고 와전이 되어 많은 사람들이 오해를 합니다. 보통 약물에 유지속 효과나 용량을 적절하게 맞으면 거의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2. 그럼 신경차단술이란 뭔가요? 통증을 유발시키는.. 2023. 5. 28.
동맥 경화 혈관의 단면을 보여드립니다. 제일 위의 혈관은 정상 혈관 중간의 두 개 혈관은 동맥경화가 온 협심증 혈관 제일 마지막 혈관은 심근경색이 온 혈관입니다. 혈관벽에 콜레스테롤 같은 것들이 쌓여 혈관이 좁아지는 걸 동맥경화라고 합니다.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에 동맥경화가 생긴 것을 협심증이라고 부릅니다. 병이 진행되어 관상동맥이 아예 막히면 심근경색이라고 부르며 심장마비로 급사의 위험이 있습니다. 관상동맥을 검사할 수 있는 방법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심장 CT와 심장혈관조영술(CAG : Coronary angiography)이 있습니다. CT보다 조영술이 정확도가 더 높습니다만 침습적인 검사입니다. 다음 번엔 두 검사에 대해 더 자세히 다뤄보겠습니다. 2023. 5. 4.
전신마취? 수면마취? 어떤 차이죠? 내시경 시 하는 마취는 수면마취? 내시경의 종류를 크게 두 가지로 나눠본다면 수면 내시경과 비수면 내시경으로 나눌 수 있다. 비수면으로 할 경우 내시경 카메라가 목 뒤로 넘어갈 때 구역 반사 작용이 일어나 구역질이 나오며 괴로울 수 있다. 그래서 목 안 쪽에 국소마취제를 뿌리기도 하지만 그래도 대부분 힘들다. 하지만 5분이면 끝난다는 장점이 있다. 수면으로 내시경을 받을 경우엔 비교적 편안하게 검사받을 수 있다. 약이 몸 속으로 들어가면 머리가 살짝 어지럽다가 어느 순간 훅하고 잠에 빠지고 정신을 차려보면 검사가 끝나있는 경험을 한 분들이 많으실 것이다. 검사 중 헛소리를 한다는 말도 있고 검사 경험 자체가 기억이 나지 않는 신기한 경험이 되기도 한다. 이 때 자는 잠은 밤에 자는 잠과 같은 잠일까? 또.. 2022. 12. 24.
대상포진 포스터 신경절을 따라 퍼지는 대상포진은 통증이 심합니다. 예방과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2022. 11. 28.